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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기대 갈맷길

기역산1 2012. 11. 3. 23:41

부산 이기대 갈맷길 산책

 

부산의 관광 지도를 보면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해운대가 있고 왼쪽으로는 이기대가 있다. 이기대(二妓臺)에는 임진왜란 당시 수영의 권번에 있던 두 명의 기생에 얽힌 일화가 전해진다. 수영성을 함락시킨 왜장이 벌인 잔치에 불려갔던 두 명의 기생이 왜장에게 술을 잔뜩 먹여 취하게 한 후 함께 바다로 뛰어들었다는 이야기인데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를 따라 해안으로 내려가면 기암절경 사이로 바다가 나타난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감상할 수 있고, 다른 관광지와 달리 상업적인 시설물이 없어 진짜 바다를 만나고 있다는 실감이 드는 곳이다. 일출과 일몰, 월출 모두 장관으로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하며 산책로와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인근 용호동 주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일지: 집에서 10시에 출발 서면태화백화점앞까지 도보하여 24번버스를 타고 이기대입구에서 하차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쳐 동생말 부터 산책을시작하여 ~이기대~공룡발자국~여울마당~농바위~오륙도해맞이공원~백운포 체육공원

   옆 낙시터까지가서 강태공들의 손놀림을 구경하고 24번 버스를 타고 문현동 문전역에서하차하여 자유시장에 들러 돼지국밥에

   소주1병을 동생과 나누어 먹고 신암으로 해서 가야까지 돌아왔다.

거리: 산책코스는 약 7km 총거리:약 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