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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육신이 추하구나

기역산1 2012. 11. 6. 21:58

 

      비워라 많이 아는 것은 귀(貴)한 것이나 그 보다 더 귀한 것은 다 털어 버리는 것이다. 많이 갖는 것은 부(富)한 것이나, 그 보다 더 부한 것은 하나도 갖지 않는 것이다. 남을 이기는 것은 용기있는 것이나, 그 보다 더 큰 용기는 남에게 져주는 것이다. 가득찬 그릇에는 넘쳐 버리지만, 비어있는 그릇에는 담아지느리라. 넘쳐 버리는 곳에는 착오가 있으나, 비어있는 곳에는 정확함이 있는 것이다. 맑은 아침에 조용히 모든 상념(想念)에서 벗어나라. 마침내 시공(時空)을 넘어서 참 자기를 만나리라. -서암(西庵)큰스님-


[법구경] - 인간의 육신이 추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