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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 고분군

기역산1 2016. 7. 30. 08:48

◀ 함안 말이산 고분군 ▶

 

※ 주소: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484 등 562필지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말이산에 있는 가야 때의 고분군이다. 본래 사적 84호의 함안도항리고분군()과 사적 85호의 함안말산리고분군()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2011년 7월 28일 문화재청이 역사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같은 산자락에 걸쳐 있는 두 고분군을 통합하고 사적 제515호로 재지정하였다.

 

 

 

 

 

▲ 말이산 고분군 입구

 

제 4호 분

 

※ 함안에 있는 말이산은 말산리와 도항리에 걸쳐 있는 해발 68m의 산으로 가야 시대에 만들어진 160 여기의 고분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 말산리에 있는 34호분은 봉우리의 정상 전부를 차지할 정도의 거분으로서, 봉토의 지름 40m, 높이 10m나 되어, 함안일대의 고분 가운데 가장 크다. 이 고분은 1917년에 발굴 조사되었는데, 내부구조는 남북으로 된 널방[]의 길이 9.7m, 너비 1.72m, 높이 1.62m의 규모로, 지평선상의 야석축() 앞트기[]식 석실이다. 네 벽은 직립, 천장은 판석() 13매로 덮고 천장석 위에 진흙을 발랐는데, 널방 바닥에는 작은 돌을 깔았다. 벽에 석회칠을 하지 않았으나, 못이 박혀 있는 것으로 보아 채화장막()을 드리운 것으로 추측된다. 널방 북부에는 많은 토기들이 놓여 있고, 유해는 입구쪽에 머리를 남침()으로 하고 눕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나온 검()자루에는 일본 특유의 직고문각제() 장식이 있어 주목을 끌었다. 토기 가운데는 새무늬 및 수차형() 토기가 1개씩 포함되어 있어 출토지가 확실한 동물형 토기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편, 말산 47호분의 한 뚜껑돌[]의 표면에 ‘’이라고 새겨져 있다.

 

 

 

▲ 정상에 오르면 소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다.

 

 

 

▲ 낮은 동산으로 함안 시내를 한눈에 볼수 있는

가을철 순례길이 좋을듯 싶다...... 

 

 

 

▲ 고분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함안 시내

 

 

※ 도항리에 있는 고분군은 얕은 구릉지대에 현재 약 70기 정도 산재해 있다. 봉토 높이 4m 정도, 저경() 15m 내외의 비교적 대형이며, 내부구조는 말산리에 있는 고분군()의 34호분처럼 직사각형 앞트기[]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도굴되었다.

 

 

 

 

▲ 정상으로 오르는 길

 

 

▲ 함안 군청쪽으로 내려 올수 있습니다.

 

사진여행 : 2016.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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