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이야기/...경상 북도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소나무숲길 2구간 ▶

기역산1 2017. 7. 2. 14:15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소나무숲길 2구간 ▶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은 예약제 이므로 먼저 예약을 하여야 한다.(http://www.uljintrail.or.kr/)

숲길 대부분이 입산통제구역이므로 예약을 해야 들어갈수 있고 반드시 가이드와 동행하여야 한다.


차를 타고 불영계곡를 지나다 보면 기암괴석의 웅장함과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 이곳이 깊은 산세임을 짐작케 한다.

한참을 지나 도착한 곳은 2구간 기점인  경상북도 울진군 전곡리에 도착.

 

이곳 트레킹 코스는 전곡리~쌍전리 산돌배나무~큰 넓재~한나무재~소광2리 로,

금강소나무 숲길중 가장 짧은 구간으로 약12km 4시간 정도소요 된다.


특히 이곳은 화전민과 보부상의 애환이 서려있는 곳으로 역사의 장 이기도 하다.

 

"강송이라는 이름은"

“금강송은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금강산에서 울진, 봉화를 거쳐 영덕, 청송 지역에서 자랍니다. 그래서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금강소나무 혹은 금강송이라 했습니다.”

“춘양목과 금강송은?”

 “춘양이라는 이름은 봉화군 춘양면의 지명인데, 일제강점기에 철도가 놓인 후 금강소나무를 춘양역으로 집결시켜 철로를 통해 서울로 옮겨가게 되면서 ‘춘양목’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춘양목은 금강송의 다른 이름이라고 보면 됩니다.” 

 

    

   

  

  

  

  ▲ 이곳은 경북 울진군 전곡리 금강소나무숲길 2구간 기점으로

일행은 준비운동과 가이드분의 안내를 받고

즐거운 트레킹 시작을 합니다. 

 

  

  

  

 

  

 ▲ 쌍전리 산돌배나무 천연기념물 제 408호로 지정 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산돌배나무중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자원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높이는 25m 둘레는 4.3m


 ▲ 터리풀

[식물] 장미과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7~8월에 줄기 가지 피며, 타원형 삭과() 달린다. 우리나라 각지 분포한다


 ▲ 개다래

개다래의 꽃은 잎뒤에 아주 작은 열매처럼 생겼는데

멀리서 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곤충들이 잎을보면 꽃으로 착각하고 찾아 온다고 합니다.

 

  ▲ 산속에 이렇게 큰 뽕나무가 있군요.


 ▲ 잎갈나무

소나뭇과() 속한 낙엽 교목. 높이는 대략 37미터이며, 가지 수평으로 퍼지거나 으로 처진다.

 짧고 바늘처럼 생긴 새로 나온 가지에는 나선으로 나며, 오래된 잔가지 짧은 가지 에는 돌려난다.

  4월에 피고, 열매 9월에 익는다. 재는 성기 강하고 단단하며 무거워서,

  만드는 재료 쓰이거나 전신주, 광산 갱목, 철도 침목 으로 쓰인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방, 중국, 일본 등지 분포한다.


 ▲ 당산나무

마을 지켜 주는 신령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여 제사 지내는 나무

당산나무 뒤에 큰 엄나무가 있습니다. 

 

 

 꽃 사과나무 

 

 

▲ 해발 600m~700m  고랭지 배추 재배

요즘 가뭄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많지만 이곳은 가뭄도 잊은 채 

잘 자라고 있다. 

 

  

 

  

 

 

   

  

  

▲ 금강소나무숲길을 걷다보면 종종 화전민 가옥을 만날수 있는데

여기 두 가옥중  한가옥은 주민이 정착하여 산삼재배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다 하여

달밭골 이라고도 한답니다.


  

 ▲ 큰넓재는 한나무재와 함께 보부상들이 울진과 봉화를 오가며 넘었던 열두 고개 중 하나다.

생존을 위해 무거운 등짐을 지고 넘어 다녀야 했던 십이령길에는 보부상들의 애환이 담겨있다.  

 

  

  

  

  

 ▲ 금강소나무숲길은 현지 주민 중심으로 운영된다.

마을주민이 가이드를 맡고 공동으로 식당을 운영 한다고 합니다.

점심식사도 현지주민들이 직접 만든 산채비빔밥을 트럭으로 싣고와 부페식으로 먹을수 있도록 했습니다.

 

  

 ▲ 점심밥을 먹고 화전민들이 가꾸웠던 텃밭에서

 포토타임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 

 

 

  

 

▲ 숲 해설사의 설명에 경청하는 일행들~~~^^ 

 

 

 

 

 

  

  

  

  

 ▲ 산악회 회장님의 지인께서 운영하는 대평산방에서

우리 일행은 저녁식사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오늘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의 트레킹은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니었으며

인원은 90명으로 함께한 시간들이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 사진여행:201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