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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청도 운문사 ▶

기역산1 2017. 4. 4. 06:56

◀ 경상북도 청도 운문사 ▶

 

근현대의 운문사 :  해방이후 제 1세 김상명 스님에서 제 4세 박상웅스님까지 잠시 대처승이 거주하였다.
1950년대 교단정화 이후 비구니 정금광 스님이 1955년 초대 주지로 취임하여 제 8차 보수.중창하였다.
이후 2.3대 유수인, 4대 배묘전 , 5대 이태구, 6대 안혜운, 7대 위혜안 스님을 거쳐 8대부터 12대까지(1977~1998) 전명성 스님이 운문사 주지와 학장을 겸임하면서 제9차 중창불사를 이룩, 대웅보전과 요사 등 29동을 신축하고, 만세루 등 기타 전각들을 중수하는 등 명실공히 대가람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이어 1998년부터 제13대 주지로 송혜은 스님이 부임하면서 선원을 신축하여 교와 선을 아울러 익힐 수 있는 도량으로 가꾸었다. 2002년부터 제14대 주지는 흥륜강사스님이 소임을 사셨으며, 15대는 2010년까지 진성스님이 주지를 하였다.
2014년까지 일진강사스님이 주지를 하였고, 현재는 진광강사스님이 주지 소임을 살고 있다.

1997년 비구니 강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는 최초로 승가대학원이 개설되었다.
1958년 비구니 전문강원이 개설된 이래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1987년 승가대학으로 명칭이 바뀌고 전문교과 과정과 교수진을 확보하여 승가대학의 명분에 걸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략 16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이곳에서 경학을 수학하고, 계율을 수지봉행하고 있으며,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는 백장 청규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다.
운문승가대학은 국내 승가대학 가운데 최대의 규모와 학인수를 자랑하고 있다.

 

▲ 운문사 사리암에서 내려오면

외각길로 빠지기 전 주차하고 운문사 입구로 들어 선다.

 

 

담 너머로 매화꽃의 봉우리가 새봄을 맞이하며

방문객을 반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운문사 입구에 커다란 목련꽃

일주일 후에 왔더라면 만개의 목련꽃을 볼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 처진소나무

천년 기념물 제 180호

 

 

 

 

▲ 운문사 처진 소나무

청도 운문사 처진 소나무의 수령은 약 500년 정도 되었다. 나무의 높이는 6m, 가슴 높이 둘레는 2.9m, 밑동의 둘레는 3.45m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8.4m, 서쪽이 9.2m, 남쪽이 10.3m, 북쪽이 10m이다.

나무는 굵은 줄기가 위로 솟구쳐 2미터쯤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수평 방향으로 고루 가지가 뻗쳐 있다. 길게 뻗은 가지가 늘어지면서 가지의 전체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여러 개의 지지대를 세워서 보호하고 있다.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가지가 축 처진 소나무로 수종은 소나무의 한 품종이다.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는 낮게 옆으로 퍼지는 모습 때문에 한때 반송(盤松)[키가 작고 밑동부터 가지가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2m 정도의 높이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밑으로 처지기 때문에 처진 소나무로 본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만세루

 

 

 

 

 

 

▲ 불이문 입구에서

 

 

 

 

▲ 대웅 보전

 

 

▲ 오백전 앞 3층 석탑

 

▲ 운문사 동.서 삼층석탑

이 탑은 높이 5.4m인 쌍탑으로 9세기 통일신라시대 3층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상층기단에는 앉아 있는 팔부중상이 세련되게 조각되어 있으며 한 돌로된 탑신에는 모서리 기둥이

뚜렷하게 세겨져 있다. 탑신부의 지붕돌은 각 층급 받침이 5단씩이며 추녀밑은 수평을 이루어 경쾌하고

날씬한 조형미를 보여 준다. 전체적으로 이탑은 하부가 약해보여 다소 무거운 느낌을 준다.

상륜부에는 노반 복발 위로 향해 새겨진 꽃이 남아 있으며 기단 일부는 새로운 돌로 보수 하였다.

하층기단은 지대석과 중석을 한데 붙여서 짰고 중석에는 각 면의 모서리 기둥과 안기둥 2주씩이 있다.

 

 

 

 

 

 

 

 

 

 

▲ 대웅보전 내부

 

 

▲ 만세루

 

 

▲ 범 종 루 (입구)

※ 운문사는 20대 초반에 한번 온 기억이 난다.

그때의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그래도 고요함과 평온함  맑은물줄기는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 사진여행 : 2017.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