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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하늘정원

기역산1 2017. 8. 1. 08:08

지리산 아름다운 하늘정원 노고단을 다녀와서...


달궁계곡에서 하루저녁을 보내고 아침일찍 노고단으로 향했다.

달궁계곡 자동차 야영장에서 성삼재 주차장까지 구비구비 산길을 따라 오르니 산속의 풀내음과 맑은공기 물줄기소리 새소리 이 모든것이

내 마음를 정화시키는 기분이었다.

또한 다람쥐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인사라도 하듯 이곳 저곳에서 뛰어나와 반기는 모습에 눈을 뗄수가 없었다.

하지만  도로를 운전하다보니 아타까운 모습도 함께 볼수 있었다.

다람쥐들은 차가 지나가도 겁도 없이 미동도 없는 녀석들도 있고 엉금엉금 다니는 녀석도 있어 차에 목숨을 잃은 녀석들이 제법 보였다.

이곳을 지날때는 눈여겨 봐야 할것 갔다는 생각이 들어 몇자 적어 봅니다.


지리산의 3대봉중 천왕봉(1915m),반야봉(1734m),은 다녀왔지만 노고단 (1507m)은 이번이 처음으로 꼭 한번 오고싶은 곳의

한곳 이었습니다.

노고단(높이 1,507m)은 박혁거세의 어머니인 선도성모를 국모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올린 곳이다. 정상부에 둥근 형태의 돌탑이 있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노고단이란 도교()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인 서술성모(西:母)를 일컫는 말이다.


코스=성삼재 휴게소~노고단 산장 대피소~노고단 고개~노고단 정상.


▲ 노고단 고개에서 (1440m)


▲ 여기 성삼재 휴계소에서 노고단 정상까지 약3km로

왕복 3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 여기는 백두대간 끝자락으로

구례 화엄사 계곡은 물줄기가 자주 말라

이곳에서 인위적으로 물길을 유도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 등산을 좋아 하시는분은 그저 트래킹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고단 산장 대피소에서 노고단 고개 오르까지 조금은 힘들어도

견딜만 한 코스 입니다.



▲ 노고단 산장 대피소


▲ 산장에서 노고단 정상으로 ~~~







▲ 노고단 고개

지리산 종주를 하시는 분은

여기 노고단 고개에서 ~ 천왕봉 까지...(25.5km)










 

▲ 노고단 정상에서








▲ 구상나무로 우리나라 높은산에 자생하며

지리산,한라산,덕유산,무등산 꼭대기에서만 있습니다.

이 나무의 나이는 80정도 된다고 합니다.


▲ 노고단 생태 복원 모습


▲ 노고단의 유래


▲ 산 수국

 

▲ 하늘 말라리

 

▲ 지리 터리풀

 

▲ 궁궁이...?

 

▲ 노루오줌

 

▲ 지리 터리풀

 

▲ 동자꽃

 

▲ 까치수염

 


▲ 술패랭이...?

 


▲ 각시 원추리

 

▲ 지리산 노고단 하늘정원의 야생화


1967년 지리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노고단은 지리산에서 자연 훼손이 가장 심각한 지역이었다. 다른 코스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한 데다 식물자원이 풍부했던 탓이다. 외국인 선교사들의 휴양촌으로 이용되고, 완만한 경사지에서 스키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1970년대까지는 벌목이 성행했다. 더욱이 성삼재 관광도로가 개통되면서 탐방객이 급증했다. 무분별한 방문과 훼손으로 노고단의 자연은 급속히 황폐화했다. 결국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자연을 복원하는 자연휴식년제를 적용했다. (네이버 지식)
★사진여행: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