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은진사

은진사는 장안천을 따라 오르다 보면 오른편 도로옆 멀리 떨어지지 않는 곳에 위치하며

야생화,만개한 연밭,백련,연잎밥으로 유명한 사찰입니다.

은진사 주지스님께서 꽃과 분재를 좋아하여 취미삼아 가꾸기 때문에 이곳저곳 경내에 여러종류의 꽃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화사한 꽃들이 이곳 저곳에서 방문객을 맞이하여 이곳을 찿는 기쁨을 더해 줍니다.

은진사 내 ‘연당’(은진사 운영)이라는 채식식당이있습니다.

음식의 차림은 일반 한정식과 비슷하지만 사찰 안에 위치해 있고

연잎밥이라는 고정 메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사찰음식점으로 이름 올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장보살

특이하게 지장보살님을 외부에 모셔놨군요.

입구에 들어서면 십이지신상이 찿아오는 방문객들을 맞이 하는데

얼굴은 십이지신상 몸은 사람형체다 이것을 십이생초(十二生肖)고 부르기도 하는데 십이생초의 먼 조상은 고대 바빌로니아의 천문 역법과 관련되

도상에서 찾아진다고 합니다.

중국의 십이생초가 리나라에 전해져 내려온 시기는 삼국시대로 보고 있다.

은진사 경내 안내도

시원한  물줄기와 여러종류의 예쁜꽃이 활짝피어 방문객을 맞이 합니다.

해수관음상이 지키고 있는 소원폭포를 지나 108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산신당과 온화한 미소로 기장군을 내려다보고 있는 대불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관음전

관음전 앞에서...

약사 대불전

본존인 아미타불 협시불로 대세지보살과 관음보살을 모셨다.

약사여래를 보조불로 좌,우에 일과,월광보살을 협시로 두고 있다.

법당 영가전

용왕전

이 촛농은

오랜세월의 흔적과 불자님들의 소원,소망을 바라는 간곡함이 살아있는

흔적으로 지금도 그 불은 타오르고 있다.

장소:부산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438-3

사진여행:201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