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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의신마을

기역산1 2017. 8. 9. 22:48

화개장터&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

화개 장터는

지리산에서 시작된 화개천 맑은 물이 흘러 내려와서 섬진강과 만나는 곳에 자리한 화개에서 열려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이어 주는 화개 장터는

옛날에는 우리나라 5대 시장으로 손꼽힐 만큼 많은 사람으로 붐볐던 곳이에요. 화개 장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삼한 시대부터 장터를 이루었다고 전해져요. 가장 번성했던 시기는 조선 중기부터 해방까지예요


현재의 화개장터는 하동군청이 주관하여 1997년부터 4년에 걸쳐 복원한 것으로, 2001년 9월 상설 관광형 시장으로 개장한 뒤 하동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

 이후 2014년 11월에 화재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고 복구 공사를 진행한 뒤 2015년 4월에 재개장하였다.

 현재의 장터는 한옥 구조의 장옥 4동 38칸과 대장간 1동 1칸, 난전 38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개장터' 표지석과 대중가요로 잘 알려진 〈화개장터〉

노래 가사를 적은 석조물, 역마상과 보부상 조형물, 전시전망대 팔각정, 3·1운동 기념비, 문화다방 등이 있다.

 해마다 4월 초에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10리에 걸쳐 만발한 벚꽃을 즐기는 '화개장터벚꽃축제'가 열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옛날 우리나라 사람들은 논밭에서 먹을 것을 얻고, 길쌈을 하여 입을 것을 마련했어요. 하지만 집집마다 넘치거나 부족한 것이 달라 이웃과 약속한 장소에서 물물교환을 하기 시작했어요.
삼국 시대부터 쌀, 보리, 콩, 조 등을 장에 팔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요. 고려 의종 때는 개성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이 있었다고 해요. 조선의 태종은 개성 시장을 본보기로 한양에 시전을 열게 했지요.
조선 후기에 들어 시전과 다른 형태의 시장이 생겨났어요. 5일마다 정해진 날짜에 여는 5일장이었어요.


※ 보부상 동상

화개 장터는 광복 전까지만 해도 전국의 보부상이 모여드는 큰 장터였어요. 보부상은 그릇, 토기, 세공품 등을 등에 지거나 보자기에 싸서 전국을 다니며 판매하는 상인을 말해요. 부피가 큰 상품을 지게에 지고 다닌 상인들을 ‘등짐장수’, 보자기에 싸서 다닌 상인들은 ‘봇짐장수’라고도 불렀지요. 화개 장터에 세워진 보부상 동상을 보며 옛날 장터를 상상해 보세요.



※ 조영남의 화개장터 노래비 동상.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말 하동사람 윗말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 한번 와 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없을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전라도쪽 사람들은 나룻배타고 경상도쪽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경상도 사투리에 전라도 사투리가 오손도손 왁자지껄 장을 펼치네 구경 한번 와 보세요

오시면 모두모두 이웃사촌 고운정 미운정 주고 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구경한번 와 보세요 오시면 모두모두 이웃사촌 고운정 미운정 주고 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에버빌리지) 의신마을.

화개초등학교 - 화개중학교 - 삼신리 - 용강삼거리 - 용강리 - 범왕리 - 신흥1교 - 화개초등학교 왕성분교 - 신흥교 - 대성교 - 단천교 - 대성1교 - 대성리 - (의신마을) - (미개통 구간 : (삼정) - 벽소령(1,350m)) 함양군 마천면 (미개통 구간 : 벽소령(1,350m) - 삼정리) - (양정마을) - 삼정리 - 덕전리 - 송알...


의신마을은 화개장터에서 하동 화개천을 따라 16km정도 가면 인가 마지막 마을 입니다.

화개천을 따라 오르다 보면 지리산 개곡의 묘미을 감상할수 있고 다양한 야생화를 볼수 있습니다.

 

의신마을은 통일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이 호리병속의 별천지라고 시를 읊었던 화개동 골짜기 상류에 자리 잡은
아늑한 마을로 의신이라는 마을의 이름은 조선전기까지 있었던 ‘의신사’라는 사찰에서 유래하였고 조선시대에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청학동으로 알려지면서 성장하였습니다.

여기 삼거리는 화개장터에서 11.2km 떨어진 곳으로

칠불사 가는쪽과 의신마을로 가는 갈림길


▲ 지리산 계곡 답게 수량이 풍부 하구요


▲ 이곳 신흥교 건너기 왼쪽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이 등산로는 지리산 옛길(사명대사길)로

신흥마을 까지 4.2km로 지리산의 야생화와 물좋은 계곡으로 유명합니다.

저도 아직 걷지는 못하였으나 다음 기회에 꼭 한번 걷고싶은 등산로 입니다.


▲ 그러닌까 약 35년전 친구들과 이곳 다리밑에서 야영을 한 기억이 있는데

그때 당시 밤하늘에 떠 있는 별 과 은하수는 손만 뻣으면 잡을것 같이 가까운 곳에 떠 있는 느낌이었고

그때 공기의 신선함은 지금도 잊을수 없어 이곳을 다시찿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물놀이 하기 좋은곳은 팬션에서 관리를 하는지

이렇게 가림막을 쳐 놓고 이용료를 받기고 합니다.

 

▲ 의신마을 마지막 포장도로 입니다.


▲ 지리산 역사관


▲ JIRIAIR (공기캔 공장)


▲ 지리산 골짜기의 마지막 마을에 산악회 버스가 줄을 지어 있습니다.

등산객은 신흥교 앞에서 하차하여 대부분 (지리산옛길) 사명대사길을 따라 이곳까지 와서 승차하여 귀가 합니다.

오늘은 옛추억을 되세기는 기회는 물론이고 여름철 화개천의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자동차 드라이브를 멋지게 하였습니다. 

★사진여행: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