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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계림 여행 <세외 도원> 3일째 ▶

기역산1 2016. 11. 7. 20:13

 

◀ 중국 계림 <세외 도원> 3일째 ▶

 

고대 중국의 유명한 문학가이자 시인이었던 도연명(376년-427년)이 지은 <桃花源記/도화원기>가 전해져 내려오면서 사람들은 책 속에 묘사한 정경을 자신들이 항상 마음 속에 간직해왔던 이상 속의 세계로 여기며 이것을 世外桃源(세외도원)이라 불렀다.

산수의 아름다움이 천하제일이라는 계림의 양삭이라는 곳에 "세외도원"이라는 곳이 있다. 일찍이 2000여년전 이곳은 한나라 이래로 오래된 역로(驛道)가 있었던 지역으로 지금은 적지않은 한대의 고분유적이 남아있다. 필가산 일대의 10여리 주변에는 이곳 주민들이 심어 놓은 복숭아나무가 고르게 서있으며 매년 3월이면 이름 그대로 도화(복숭아꽃)가 만발하여 꽃구름을 만드는 동시에 옆에서는 황금색의 유차화(油茶花)와 눈처럼 흰 여채화(茹菜花)가 가득 피며, 자홍색의 홍화초가 그 주변을 장식하여 마치 알록달록 오채색이 섞인 비단에 새겨 넣은 자수를 보는 듯 하다.

오귀하(烏龜河/거북이강)의 양안과 연자호(燕子湖/제비호수)주변은 십만그루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복숭아 나무 꽃이 푸른 산 밑 촌락과 길을 장식하고, 길을 따라 지어진 전원풍의 전통 가옥과 실개천의 오래된 다리, 깊게 난 동굴, 밭에서 일하는 촌민의 모습은 한 폭의 이상향을 담은 세외도원 풍경화를 담은 듯 하다.  

작은배로 호수를 한바퀴 도는데 주위 경관이 장관입니다.  

 

▲ 입구 모습 입니다.

 

 

 

 

▲ 여기 관광객을 승선시켜 이동하는 배들이 30여척 된다고 합니다.

 

 

 

 

 

 

 

▲ 소수 민족 연인들이 관광객들에게 노래로 환영합니다.

 

 

▲ 동굴을 지나는 입구입니다.

 

▲ 동굴을 자나고 나오면 만발한 복숭아꽃이 봅입니다.

(조화로 만들어진 것 이라고 합니다...^^)

 

 

 

 

 

▲ 봉미죽

 

 

 

 

 

 

 

 

 

 

▲ 이 건물은 한국 관광객들이 오면 아리랑을 불러주는데

우리 일행도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짜서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 결혼한 신랑,신부가 야외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 사진여행 = 2016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