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림자./...친구

반가운 친구들.

기역산1 2013. 3. 26. 11:54

오랬만에 정말 그리운 친구들이 모였다.

                   

                                      

                   삶이 무엇이기에...!

                   그렇게 그립던 친구들도 한동안 만나지못하고 서로 안부조차 알수없는기간이었기에

                   더욱 반가웠다.

 

                   일명 : 이상한놈 3명.

                        일시 : 2013년 3월 22일 ~ 2013년.3월 24일.

                        장소 : 해운대 일대.

                      

폼은 엉성할줄 몰라도 참 괜찮은 놈들이다.

 

해운대를 출발하여 기장에 짚불곰장어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용궁사로 갔다.

 

용궁사에 들러 멎진배경과 사진을 찍으려하니 한놈이 반항을 하다 마지못해 서있다.

 

그래도 친구의 부탁이라고 거절은 못해 되는대로 그냥 서있다.

 

그래 옆에있던 뿔달린놈이 안됐던지 같이 찍자고 한다 그래도 이놈은 거절을 한다.

 

그래도 반항를 하다 끌려가서 서 있는게 꼭 죄수같다.ㅋㅋㅋ

 

이놈은 바빠서 하루뒤에 도착해서 정신이 없었는지 머리에 뿔이 났다.

 

그래도 이놈이 인물값을 한다. 멋지다.

 

이상한놈 셋이서 사진을 찍으려 하니 중간에 있는놈이 제일 기분이 나쁘다.

 

그래도 정신이 좀 드는지 똑 바로 쳐다본다.

 

갑자기 세놈이서 얼굴이 심각하다 중간에 있는놈은 완전히 사진을 외면한다.

 

중간에 있는놈은 어떻게 해서라도 얼굴을 숨길려고 한다...ㅋㅋㅋ

얼굴만 가리면 본인이 가려진줄 안다.

 

12지신앞에서 멋진놈이 서 있다.

 

이놈은 어떻게해서라도 잘 되볼려고 신의 힘을 빌릴려고 한다.

 

별볼일 없는놈이 셀프촬영을 하는데 기분나쁜놈이 옆에 방해를 한다. 그래도 참 자연스럽게 한장이 완성된다.

 

뭐가 그리좋았는지 별볼일 없는놈은 기분이 최고조로 달했다.

 

자리를 옮겨 간절곶 욕망에 불꽃촬영지로 갔다.

 

드라마 촬영지인 만큼 주위가 참 멋져버렸다.

하지만 별 볼일없는놈은 폼잡아봐야 그렇다.

 

배경도 멋지고 멋진놈과 같이하니 별볼일없는놈도 한층 어울린다.

 

이놈은 진즉 여기부산을 찾아 멋진배경으로 사진한컷을 올려야 했었다.

 

이놈은 역시 별볼일 없는놈이다.

 

간절곶 우체통이 한목을 한다.

 

멋진놈은 역시 멋지다.

 

자리를 옴겨 울산으로 빠졋다.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도착하였다.

고래고기가 부위별로 나왔는데 역시 다른데서 먹는것과 비교가 되었다.

 

생고기도 먹었는데 괜찮았다.

 

식성은 이상한놈 세명다 좋았다.

 

숙소로 돌아와 한잔하면서 다시한번 우정을 다져봤다.

 

한일도 없었는데 피곤했는지 뒤에붙어 정신없이 잠을 청한다.

 

이렇게 해서

오늘 여정은 2013년 봄 뜻깊고 친구의 우정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게기가 되었고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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